한국아쿠아운동협회는 아쿠아운동을 단순히 노인·관절 질환 대상의 운동이 아닌,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즐기는 건강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예방부터 재활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연구·보급하며, 건강한 삶과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3H 정신 - Health, Happiness, Harmony를 바탕으로, 2004년 코리아 아쿠아피트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해외 유수의 건강·체육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 국내의 수중운동은 여가나 레크리에이션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안전성과 효과를 갖춘 체계적인 지도자 제도는 전무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 좋은 운동을 어떻게 한국에 알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박미희 협회장은 미국에서 AEA 아쿠아 트레이너 과정을 수료한 뒤, 귀국 후 처음으로 ‘수중운동 지도자’ 개념을 국내에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아쿠아피트니스라는 단어조차 생소했고, 교육 매뉴얼이나 전문 프로그램은 물론, 이를 가르칠 수 있는 수영장 시설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밤마다 해외 교육 자료를 번역하고, 낮에는 상담과 강의를 이어가며 직접 교재를 제작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 최초의 강사용 교재 『아쿠아피트니스』가 탄생했고, 이는 우리나라 아쿠아운동 교육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작은 강의실에서 시작된 교육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성장하는 아쿠아 커뮤니티로 발전했습니다.
한국아쿠아운동협회는 이러한 초창기의 열정과 도전을 잊지 않고, 지금도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수중운동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